92% 지지 얻어 시공사로 선정…온수동 첫 아이파크로 2021년 8월 착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지난 20일,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조감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744명의 조합원 중 661명이 참여한 HDC현산은 총 609표를 얻었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 수주는 도시재생사업에서 HDC현산의 올해 첫 번째 수주로, 온수동 최초의 아이파크로 완성될 전망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에 위치한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5만5926㎡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9㎡~84㎡, 총 12개동 988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총 공사비는 2066억원으로, 2021년 8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HDC현산은 지난해 가재울 8구역 재개발, 성남은행주공 재건축, 대구 우방범어2차 재건축 등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6개 단지, 1조7191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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