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규모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6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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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규모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6파전’
  • 오세원
  • 승인 2019.03.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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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vs 대우건설 vs 호반건설 vs 신한금투 vs 한토신 vs 대명화학 ‘血鬪예고’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부천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추정사업비 2조원대 규모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을 놓고 GS건설, 대우건설 등 6개 컨소시엄이 혈투를 벌인다.

부천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시행자 공모 관련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천미디어허브 컨소시엄, 아바타 컨소시엄 등 총 6개 컨소시엄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GS건설은 외국투자가인 ASIA CAPITAL PIONEERS GROUP LIMITED와 출자자인 현대건설, 대림산업, 교보증권, 화이트코리아(주), ㈜다원디자인과 팀을 꾸렸다.

대우건설은 외국투자가 Heritage Link International IX LIMITED와 출자자 ㈜신영, 포스코건설, SK건설, 에스케이디앤디(주), 엔에치투자증권(주), 한국산업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S건설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그리고 대우건설은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을 품었다.

이밖에도 ▲호반건설은 외국투자가인 LANCY FASHION(HONGKONG) LIMITED, 출자자인 태영건설ㆍ㈜아난티ㆍ도담에스테이트(주)ㆍ국민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Oppo Maroon LIMITED(외국투자가), ㈜엠디엠플러스, 인창개발(주), ㈜에이치엠지하우징과 ▲부천미디어허브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신탁이 대표주간사로 YOUN YOUNG HWOAN(외국투자가)와 출자자인 도우씨앤디(주), ㈜예닮글로벌, 동부건설과 ▲아바타 컨소시엄은 대명화확을 대표주간사로 Kohlberg Kravis Roberts(외국투자가)와 출자자인 현대엔지니어링, 메리츠종합금융증권, 경남은행, 에스티에스개발과 손을 잡았다.

한편 부천시는 문화도시 부천 브랜드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미디어와 웹툰 등의 융·복합단지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14일 민간 사업자를 모집 공모했었다.

이번 공모는 1·2단지 통합개발(약 35만2000㎡)이 원칙으로,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유수지 활용계획, 방문객 체류를 위한 관광호텔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해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는 평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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