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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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
  • 오세원
  • 승인 2019.03.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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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8일 오후 장관 및 차관급 인사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최정호 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사진>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표된 7개 부처 장관 내정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이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이날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며,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지난 1985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차관급 인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개각 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다”며, “그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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