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작년 일자리 만들기에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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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작년 일자리 만들기에 ‘큰 성과’
  • 오세원
  • 승인 2019.0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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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로드맵 통해 1만3천개 일자리 창출…김현미 장관 “좋은 일자리 더 많이 만들 것”
▲ 지역기반 좋은 일자리 사례. 시니어사원 C씨는 60살이 넘었다는 이유로 재취업이 어려웠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돌봄사원’에 지원해 91세 어르신에게 말벗친구 및 세대내 가사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추진하면서 실제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미 있는 일자리들이 창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국토교통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마련에도 힘쓰겠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추진해 지난 한해 동안 1만3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측은 올해에도 차질 없이 로드맵을 이행하는 한편, 과제별 보완과 신규과제 발굴 등 로드맵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오는 2022년까지 9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점검한 결과, 희망상가, 공간드림센터 등 창업공간을 통해 다양한 창업이 이루어졌고, 항공기 조종사 양성,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확대 등에서도 의미 있는 일자리가 창출됐다.

공공임대희망상가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14개를 공급해 평균 약 2.6 :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아울러, 공간드림센터(LX공사), 스마트건설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등 신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마련한 창업공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혁신도시 등을 플랫폼으로 한 지역일자리 창출과제도 취업자들로부터 좋은 일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진주 혁신도시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소담 어린이집이 개원하는 등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확대를 통한 일자리가 창출되기 시작했고,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의 경우에도 시니어사원, 복지관·어린이집 운영인력 등 26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새일자리, 나눔일자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항공기 조종사·정비인력 양성 등 국민인식이 좋은 공공기관 일자리와 항공 일자리도 목표대로 추진되고 있다.

건설 분야도 국토부 소관공사에 대한 임금직불제 시행을 통해 체불을 근절하는 성과가 있었다. 올 하반기부터 전체 공공공사에 확산 적용된다.

또한, 다단계 도급과정의 부당한 임금삭감을 방지하기 위한 ‘적정임금제’ 시범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집중한다. 특히,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도 취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과제와 목표를 새롭게 보완하는 업그레이드를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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