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베트남서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 펼쳐
상태바
LH, 베트남서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 펼쳐
  • 오세원
  • 승인 2018.11.15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 신축, 하수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LH 나눔봉사단이 베트남 흥옌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작업을 하고 있다./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나눔봉사단’ 23명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 흥옌성에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LH 창립 후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인 이번 활동은 LH가 리투엉켓 산업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흥옌성內 작은 마을에 위치한 유치원 신축과 보육원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LH가 기존 건물을 허물고 신축한 뿌꾸엉 유치원은 마을이 운영하는 공공유치원으로 총 40명의 원아가 있지만 교실과 화장실 각 1개만 있어 비좁고 낡은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LH는 원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2개소, 도서관, 주방,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유치원 신축 공사를 올해 여름에 착수했다.

또한, 인근 띠엔까우희망보육원을 생활관 도색과 놀이터 타일설치 작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우기 때마다 생활하수와 우수가 섞여 넘쳐 매번 큰 피해를 겪었던 띠엔까우 마을에 더 이상 비 피해가 없도록 마을 전체에 하수시설을 설치했다.

이러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마무리는 LH 나눔봉사단의 몫이었다. 이달 5일 LH 나눔봉사단 23명은 김해공항을 통해 베트남 흥옌성 현장으로 투입됐다.

특히,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해 봉사마일리지가 높은 직원들 중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최근 3년간 봉사시간이 381시간인 직원도 있었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해외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LH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