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공동체주택' 설계공모
상태바
서울시, '한옥 공동체주택' 설계공모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11.1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원서동 부지에 ‘공공한옥 공동체주택’ 신규 건립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가 창덕궁 인근 부지(종로구 원서동 24‧25번지, 부지면적 139.9㎡)에 지자체 최초의 ‘공공한옥 공동체주택(쉐어하우스)’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13일 ‘공공한옥 공동체주택’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설계공모를 이달 13일부터 당므달(12월) 12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체적인 설계안이 아닌 과업 수행에 적합한 설계자와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실시한다.

‘제안공모’는 구체적인 기획 설계안의 심사보다는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 아이디어, 수행 계획 및 방법 등을 심사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는 공모방식이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고 같은 법에 있는 건축사사무소의 등록을 필한 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참가등록한 건에 한해 제안서 접수가 가능하다.

1등 당선팀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1등 당선작 외에 우수작 및 가작으로 선정된 팀에는 참가업체 수에 따라 최대 400만원~300만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한옥포털,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 공공한옥 공동체주택은 지자체 중 최초의 한옥 쉐어하우스 모델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므로, (공모에)설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