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2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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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12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 이정우
  • 승인 2018.11.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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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서 항공보안 경진대회…폭발물·테러 대응역량 강화 기대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공항 내 폭발물 발견 시 처리 능력과 보안검색 실무 능력 등 항공 보안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2회 항공보안 경진대회’가 이달 14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 경진대회는 항공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교차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공항공사가 주관한다.

▲ 지난해 열린 제11회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 보안검색분야 대인 및 수하물 경진을 벌이고 있는 모습/제공=국토교통부

참가자는 전국 15개 공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약 70여명의 항공보안 요원들로 폭발물 등의 발견과 안전한 처리 등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여객‧화물 보안검색, 항공경비 분야별로 대회 당일 현장에서 팀을 구성해 겨루게 되고 국토부‧국가정보원‧공항공사 등 항공보안 및 대테러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올해의 항공보안요원’으로는 인천공항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SDK 소속 정인환 기동 타격대원과 김해공항 검색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프로에스콤 소속 정재영 과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항공보안 세미나도 함께 실시하며, 올해는 미국 교통보안청(TSA) 소속 항공보안 국제분석 전문가인 스티븐 슐리, 리처드 노먼 등이 초청돼 해외공항 항공보안 우수사례 및 최신 보안검색 기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보안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항공보안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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