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표준화 선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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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표준화 선도에 나선다
  • 이정우
  • 승인 2018.10.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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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최근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에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IEC부산 총회’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번 포럼에는 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멀퀸이 IEC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IEC 부산 총회에는 85개국 3000여명의 표준화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점을 고려 스마트시티 국내 표준화 현황, 우수 사례,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 등을 영문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표준 포럼의 세부 일정, 참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국제 표준포럼을 정례화하고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해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내표준으로 제정된 스마트시티 표준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및 요구기능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표준 사례로서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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