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전기개량공사 소규모 현장 감리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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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전기개량공사 소규모 현장 감리원 상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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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감리배치기준 개선…안전관리 강화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열차운행선 상에서 시행되는 철도분야 소규모 전기개량공사 현장에도 감리원을 상주시켜야 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소규모 전기개량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감리원을 추가 투입해 공사현장에 상주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현장에 상주하는 감리원 수에 대한 최소 배치 기준 및 감리원 추가투입에 대한 대가 산정 기준도 개선했다.

공단은 개량공사가 신설공사에 비해 감독자의 업무가 조금 과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많은 업무량만큼 상주 감리원을 늘리고 배치 비율을 상향 조정(비상주 감리원 대비)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현실화했다.

이에 따라 야간에 감독업무를 수행한 감리원에게는 적정한 휴무시간이 보장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에 감리원의 공백이 사라져 안전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상주 감리원 수 증원(약 59%)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형식 공단 시설개량처장은 “전기개량공사 감리 최소배치 기준이 근본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고시 개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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