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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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현대건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8.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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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실시…업계 최초로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기술교육원생이 현대건설 협력업체 관련자와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건설이 정부 정책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이 13일 업계 최초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社가 참여한 가운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Matching)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우수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이는 현대건설의 업계 유일 전문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현대건설 협력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동참하는 현대건설의 강한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술교육원 플랜트 전기학과 권근우 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아 걱정이 컸는데 현대건설 주력 협력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박람회에서 취업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사 삼우설비 노원석 대표이사는 “최근 젊은층의 건설업종 기피현상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검증된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인원을 직접 인터뷰하고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교육생들의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의미가 크며 취업률 증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추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60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해 온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2014년 3월부터 현대건설 기업대학과정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업계 요구에 부응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 3월부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인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BIM건설관리, 글로벌 안전, 전기시스템제어 과정과 건설 엔지니어링 양성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공사관리, 건설기계정비, 그린에너지시스템 과정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5개월에서 12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게는 각종 실무경험 기회 및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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