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올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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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올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8.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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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콘텐츠 제휴 네이버·카카오 1개, 뉴스스탠드 8개 통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지난 10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2018년 상반기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뉴스검색 제휴 ▲카테고리 변경 평가 결과와 2018년 2분기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 일정을 확정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월 9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고, 이중 정량 평가를 통과한 네이버 100개, 카카오 63개, 중복 54개 등 총 109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1개(네이버·카카오 중복), 뉴스스탠드 8개 등 총 9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부정행위로 인해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네이버 2개, 카카오 4개, 중복 1개 등 총 5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2개(네이버1개, 카카오 2개, 중복 1개)매체가 재평가를 통과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한편, 올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으로,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일(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일(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 제휴 평가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는 80점, 뉴스스탠드는 70점, 뉴스검색은 6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9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아울러, 뉴스제휴평가위는 매체가 기업에 기자 ID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논의했다. 그 결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16조3항(인터넷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침해되어 제1항의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각 조치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즉시 계약의 해지를 포함하여 별도의 제재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에 따라 즉시 계약 해지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김은경 제2소위 위원장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는 것을 전제로 한 결정”이라면서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을 명백하게 침해한 사안이라 판단했기에 포털에 계약 해지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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