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년째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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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년째 무슨 일이…
  • 이정우
  • 승인 2018.07.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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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공능력 평가 결과 발표…삼성물산 올해도 1위, 현대건설ㆍ대림산업 뒤이어

[오마이건설뉴스 이정우 기자]삼성물산이 시공능력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3719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조675억원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차지했으며, 3위는 대림산업으로 4위 대우건설과 순위가 바뀌었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한 계단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

7위는 지난해 보다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이, 8위와 9위는 롯데건설, SK건설이, 10위는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HDC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3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231조6000억원에 비해 2.9%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의 경우 2014∼2016년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건축착공 실적 증가의 영향이 여전히 이어져 전년도 89조1000억원에 비해 8.2% 증가한 9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경영평가액’은 5.8% 증가한 81조7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5.5% 증가한 14조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개발투자비 인정범위 축소로 13.5% 감소한 45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 실적의 경우, 토건 분야는 삼성물산 8조1895억원, 대림산업 7조6444억원, 대우건설 7조3602억원, GS건설 7조361억원, 현대건설 6조8860억원, 롯데건설 4조4782억원, 포스코건설 4조3997억원, HDC현대산업개발 3조4597억원, SK건설 2조6530억원, 한화건설 2조2956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는 삼성물산 2조2229억원, 현대건설 2조624억원, 대우건설 1조8548억원, 대림산업 1조5069억원, GS건설 1조3136억원, SK건설 1조560억원, 포스코건설 7858억원, 한화건설 5873억원, 롯데건설 5659억원, 코오롱글로벌 5345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대림산업 6조1375억원, 삼성물산 5조9666억원, GS건설 5조7226억원, 대우건설 5조5053억원, 현대건설 4조8235억원, 롯데건설 3조9123억원, 포스코건설 3조6138억원, HDC현대산업개발 3조1161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32억원, 한화건설 1조7083억원을 기록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 3조9049억원, GS건설 3조646억원, 현대엔지니어링 2조8982억원, 현대건설 2조8286억원, SK건설 2조8252억원, 대우건설 2조6974억원, 대림산업 2조481억원, 삼성물산 1조9319억원, 포스코건설 1조3581억원, 두산중공업 1조2766억원을 기록했다.

조경 분야는 반도건설 1349억원, 제일건설 1278억원, 호반건설 779억원, 한양 612억원, 삼성물산 549억원, 한양건설 475억원, 라인건설 470억원, 아이에스동서 436억원, 중흥토건 423억원, 대우건설 419억원을 기록했다.

▲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사 현황(토목건축)(단위 : 억원)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 1조1004억원, 삼성물산 9051억원, 대우건설 7831억원, 대림산업 6106억원, 포스코건설 3537억원 순이다.

‘댐’은 SK건설 1298원, 삼성물산 1178원, 현대건설 495억원, 대림산업 453억원, 포스코건설 232억원 순이다.

‘항만’은 현대건설 4823억원, 대우건설 2972억원, 대림산업 2731억원, GS건설 1933억원, HDC현대산업개발 792억원 순이다.

‘공항’은 삼성물산 3374억원, 삼보이엔씨 1435억원, 동아지질 517억원, 한라 346억원, 한신공영 257억원 순이다.

‘철도’는 대우건설 3283억원, 현대건설 2316억원, SK건설 2239억원, 대림산업 2220억원, 포스코건설 1431억원 순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 5849억원, GS건설 4653억원, SK건설 2171억원, 대우건설 1508억원, 대림산업 1002억원 순이다.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 720억원, 금호산업 313억원, 한진중공업 222억원 순이다. ‘택지용지조성’은 대우건설 2154억원, SK건설(1842억원, 대광건영 1168억원, 태영건설 1079억원, 삼성물산 1055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 4조3605억원, 대우건설 4조1630억원, 대림산업 4조1029억원, 롯데건설 2조8897억원, 현대건설 2조8511억원, 포스코건설 2조6827억원, HDC현대산업개발 2조5054억원, 삼성물산 2조908억원, 부영주택 1조6984억원, 한화건설 1조440억원 순이다.

‘단독연립주택’은 대림산업 1075억원, GS건설 1007억원, 일성건설 938억원, 한신공영 910억원, 경동건설 581억원, 한라 459억원, 동원건설산업 437억원, 현대엔지니어링 429억원, 한진중공업 415억원, 정우건설산업 371억원 순이다.

‘업무시설’은 현대건설 9127억원, 대림산업 8668억원, 대우건설 5656억원, 삼성물산 4133억원, 포스코건설 4039억원, 서브원 3862억원, HDC현대산업개발 3007억원, GS건설 2298억원, 한화건설 2027억원, 두산건설 1761억원 순이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 3조2079억원, GS건설 9531억원, 서브원 6791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SK건설 1조2307억원, 대림산업 1조1886억원, GS건설 1조1692억원 순이며,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 8833억원, 현대엔지니어링 7867억원, SK건설 6675억원 순이다. ‘에너지 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 7998억원, 현대건설 77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 6060억원 순이다.

한편, 이번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5만9252개로 전체 건설업체 6만7436개 사의 88%이다. 개별 건설업체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발주처 등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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