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용 콘텐츠 제작..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총 8개 언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고취시키기 위한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안전교육 커리큘럼에 전격 적용한다.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는 ▲도로, 교량, 아파트 등 공사별 49개 ▲토목토공, 기계배관 등 공종별 76개 ▲추락, 낙하, 협착 등 재해유형별 22개 등 3가지 유형에 총 102개의 다양한 사고사례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힌디어, 네팔어, 몽골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됐다.
또한, 각 언어별 음성파일도 지원해 사고사례별 재해내용, 재해원인, 예방대책 등 모든 콘텐츠를 음성으로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20%를 상회할 정도로 그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8개에 달하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교육에 실제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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