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KAIST 융합의과학원 공동캠퍼스 입주 합의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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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KAIST 융합의과학원 공동캠퍼스 입주 합의각서 체결
  • 이정우
  • 승인 2018.05.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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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KAIST는 18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융합의과학원’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좌)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우)이원재 행복청장/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KAIST 융합의과학원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KAIST는 18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융합의과학원’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행복도시 입주에 관해 상호 노력하는 내용으로 체결한 양해각서를 내용적으로 발전시켜,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계획과 양 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책임과 구속력을 갖는 최초의 합의각서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체결된 합의각서에 따르면, 우선 KAIST는 협약 체결 이후 관계부처 협의 및 이사회 승인 등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1년부터 교수 50여명, 학생 500여명 목표 규모의 대학원 과정 운영을 시작하고 캠퍼스 추가 이전‧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행복청은 공동캠퍼스에서 ‘융합의과학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료 등 재정적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며,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 승인 후, ‘융합의과학원’의 설립계획이 공동캠퍼스 규모 및 설계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복청과 KAIST는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를 계기로 행복도시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융합의과학원이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구‧산학융합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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