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오는 7월부터 논산~부산, 인천공항~양양, 수원~삼척 등 3개 고속보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고속형 시외버스 노선을 이같이 신설하고, 혁신도시 경유 및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위해 32개의 기존노선의 사업계획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3개의 고속버스 노선은 지역 수송수요에 대응하고 환승 불편해소 차원에서 인가되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논산-부산 고속노선 신설로 환승불편이 해소되고 소요시간 또한 대전 환승 시 4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시간이 직통노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양양 직통노선은 영동권 국제공항 수요에 대응차원에서 인가되었으며,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투입해 강원도를 찾는 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삼척 노선 신설로 강릉에서 환승해야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지역민 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계획이 변경된 32개 노선은 혁신도시 이용객 편의증진, 운송사의 경영여건 개선 및 기존 운행계획의 현실화 등을 위해 신청된 것으로 노선 분할 및 중간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을 허용토록 인가했다.
신설 및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이달 27일자로 운송사업자에게 통보되며,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오는 7월까지는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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