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대한건설협회는 18일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SOC 예산 축소, 공사비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극심한 애로를 겪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춘섭 조달청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설사업국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업계에서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부회장 및 시도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주현 회장은 업계를 대표해 “업계에서는 공공공사만 수주하는 건설업체들의 지난 10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적자업체가 30%를 넘고 있다”며 “중소업체 수주영역인 적격심사 낙찰하한율 10% 수준 상향과 종합심사낙찰제에서 낙찰률 하락을 유도하는 균형가격 산정방식 및 동점자 처리기준 등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일반관리비와 간접노무비의 공사비 반영 비율 현실화 등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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