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평창올림픽 성공위해 ‘혼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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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평창올림픽 성공위해 ‘혼신 지원’
  • 오세원
  • 승인 2018.01.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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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재정지원 50억, 영동·중부선 전면개량 등 5109억 등 5376억원 투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도로공사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에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5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조직위원회에 약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9억원은 현금으로 기부하고, 11억원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말까지 대회 행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직원 50명을 파견해 인원관리, 수송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정부 공약사항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회 행사차량 외 일반차량에 대해서도 통행료가 면제되며, 시행방안은 이달 중 정부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도로공사는 영동·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 4638억원, 교통관리시설 개선 133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21억원 등 ‘평창 가는 길’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에 5109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영동·중부고속도로 전면 개량사업은 지난달 22일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달 대관령과 강릉 나들목 교통처리용량 증대사업도 끝냈으며 올림픽에 대비한 특별제설대책도 마련했다.

또 평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톨게이트 6곳 캐노피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했으며, 평창·강릉 등 12곳 휴게소의 리뉴얼도 끝냈다.

이밖에도 1억2000만원 상당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개최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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