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노후 청사 23곳 복합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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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노후 청사 23곳 복합개발 본격 추진
  • 이정우
  • 승인 2017.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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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업지 2700호에 이어 임대주택 총 3600호 추가 공급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전국 노후 청사 23곳이 복합개발로 재탄생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지> 총 23곳(임대주택 3600호 규모)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컨대 서울시 중랑구 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는 향후 구민회관과 주민센터와 함께 공영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300호)이 복합 건설될 예정이다.

▲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개념도/제공=국토교통부

그리고 부산 서구청은 구청과 주민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700호) 등이 복합 건설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제주개발공사 등 지방공사가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임대주택의 건설비는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게 되며, 청사 건설비는 1차적으로 수익시설 임대료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지자체가 부담하게 되나 이 경우에도 장기 분납이 가능하며, 건폐율·용적률 상한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한편,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지난 7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되었으며, 2022년까지 1만호 준공과 1만호 추가 후보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도사업 물량 약 2700호와 1차 공모사업 물량 약 3600호를 포함해 총 6300호를 선정했다.

내년도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가로 실시해 5000호 규모 물량을 신규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사업지의 세부 내역/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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