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등 20개 차종 9543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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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등 20개 차종 9543대 리콜
  • 이정우
  • 승인 2017.11.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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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BMW, 벤츠 등 2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20개 차종 9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X5 3.0d 등 15개 차종 8189대는 사고시 에어백(다카타社)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대상차량은 이달 2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B200d 등 5개 차종 135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특정조건(엔진이 고장난 상황에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등)에서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에서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뒷자석 좌측)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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