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땅속 안전파수꾼’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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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땅속 안전파수꾼’이 뜬다
  • 이정우
  • 승인 2017.1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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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일부터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모집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내년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대행할 수 있는 기관인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등록 접수가 오늘(23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하 20m이상의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사업 등을 하려는 지하개발 사업자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는 시도지사에게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 등록을 한 자가 대행할 수 있다.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등록 접수는 오늘부터 지자체별 일정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받는다.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기를 원하는 경우 기술인력 및 장비 등 등록 기준을 갖추어 관련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해 등록 요건을 만족할 경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등록증을 발급하며, 등록증을 발급받은 업체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대행할 수 있게 된다.

이성해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지하 안전관리제도가 조속히 정착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민간 전문 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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