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지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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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지원펀드 조성
  • 오세원
  • 승인 2017.1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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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및 문현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들 업무협약 체결…5년간 50억 조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UG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부산시 및 문현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현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곳이다.

HUG를 비롯해 이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인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BEF)’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HUG는 도시재생 및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 및 보증 등을 지원한다.

각 기관들은 협약내용에 따라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업무공간 지원 △‘사회적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 운영 등 금융지원 △경영⋅창업⋅금융⋅자금조달 등 컨설팅 추진 △‘1인 1제품 구매 캠페인’ 및 사회적기업 프로그램 활용 등 판촉 지원 △각 기관 홈페이지 내 홍보관 마련을 통한 홍보 지원 △증권대행․크라우드펀딩 수수료 지원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 협동조합 설립,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 촉진 등 근본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시도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화합․상생의 일자리창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동 지원방안은 지난 13일에 열린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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