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FIDIC 회장)이 20일 열린 <제16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술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의 원로이셨던 故 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됐으며 토목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재완 협회장은 해양수산부 재직시 전국 항만 기본계획 및 부산·광양·평택 신항만 개발계획 수립 등 항만개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아울러 UN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 선임교통전문관으로 근무 시 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아 횡단 철도망 구축, 아태지역 항만 개발 모델 구축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SOC 현대화 등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했다.
또한 2003년부터 ㈜세광종합기술단의 대표이사를 맡아 부산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제주외항 등 전국 주요항만에서 300여건의 기본계획, 조사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우리나라 항만 기술발전과 현대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재완 회장이 지난 2014년부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17대, 18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3년여간 엔지니어링업계의 새로운 시장창출과 환경개선, 해외진출기반조성을 통한 글로벌화 등 (엔)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이재완 회장의)송산토목문화대상 수상은 엔지니어링업계 전체의 경사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 엔지니어링업계가 다시 한번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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