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05.4만…0.05% 하락
상태바
8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05.4만…0.05% 하락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9.1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8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05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05%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7.65%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8일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9개 지역은 상승, 4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6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3.24% 하락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56% 상승, 기타지방은 1.59%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02㎡초과 0.48%,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 0.3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9308세대로 전월대비 56% 증가한 반면에, 전년 동월대비로는 18% 감소했다.

기타지방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269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3%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7917세대로 28%,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2122세대로 42% 각각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동대문구와 마포구, 서초구, 중랑구의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807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6.10% 하락한 617만2000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남구와 연수구에서 214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남구에서 신규분양이 된 영향으로 1.47%가 하락한 32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고양시와 광주시, 김포시, 성남시, 안산시, 이천시, 화성시 등을 중심으로 총 4962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32% 상승한 364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금정구와 기장군, 부산진구에서 총 1372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평균 분양가격은 0.69% 하락한 358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신규분양이 없었으나, 수성구의 전년동월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월대비 3.20% 상승한 39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은 광산구에서 460세대 신규분양 되었다. 전월보다 0.31% 상승한 290만3000원을 기록했다.

세종지역은 290세대가 신규분양 되었다. 전월대비 0.04% 상승한 273만4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원지역은 동해시와 원주시에서 총 251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동해시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속초시와 양양군, 횡성군의 영향이 더해져, 5.67% 상승한 226만8000원을 기록했다.

충남지역은 보령시와 서산시, 서천군, 천안시에서 2562세대 신규분양 되었다. 서산시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당진시의 영향이 더해져, 0.78% 하락한 22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은 익산시와 전주시에서 146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전주시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진 영향으로 0.65% 상승한 220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안동시에서 272세대가 신규분양 되었다. 2.47% 상승한 244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은 김해시와 사천시, 통영시에서 총 2222세대가 신규분양 되었으며, 2.04% 상승한 25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