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건축사 대상에 이승환·전보림 건축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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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건축사 대상에 이승환·전보림 건축사 선정
  • 이정우
  • 승인 2017.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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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머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2017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수상자로 ‘매곡도서관’을 공동으로 설계한 이승환·전보림 건축사를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대상을 수상한 이승환, 전보림 건축사/제공=국토교통부

또한, 최우수상에는 이기철·권태원 건축사(2명)가, 우수상에는 조진만·전재영·조선애·배지영·김승훈(5명) 건축사가 선정됐다.

국토부가 미래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건축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3년부터 시행한 신진건축사 대상은 신진건축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인 이승환·전보림 건축사가 공동 설계한 ‘매곡도서관’은 내부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높은 공간 활용도, 도전적인 공간 프로그램과 동선 유도 등 공간구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기철 건축사의 ‘멋진 할아버지집’은 자연 속의 경관과 조화된 절제된 디자인, 시공자와의 소통을 통한 섬세한 시공, 대나무로 만든 새로운 자재를 활용한 입면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을 받은 권태원 건축사의 ‘마주집’은 택지 내에 채광 등 불리한 대지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공용공간을 2층으로 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를 위해 한쪽 면에 기둥이 없는 켄틸레버 구조로 시공하는 등 건축사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였다.

대상 및 최우수상(3점)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우수상(5점)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11월초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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