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태양광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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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태양광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 지원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08.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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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으로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63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남해선 88k 폐도 금곡 발전소 모습/제공=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0곳 4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올 연말까지 모두 99곳 6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4년간 태양광 발전수익금 3억6000만원을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기료로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전기료 지원과 더불어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했다.

이강훈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해 2025년까지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비율 100%를 달성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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