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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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 이정우
  • 승인 2017.08.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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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진천 120호, 전남 영암 120호, 강원 영월 150호 등 총 20개 지구 2240호가 선정됐다.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 결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에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도입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모델로서,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부분 지방 도시 및 농촌의 읍ㆍ면 중심지로서 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임대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충북 진천군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해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다.

또, 전남 영암군 사업 대상지는 반경 1km 내 면사무소, 시장, 초·중·고 및 대학교, 터미널이 위치하는 지역 중심이나,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주변지역 정비계획이 실제 정비사업 시행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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