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충북 괴산, 전남 함평,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대전 안산 등 5곳<표>이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괴산 <자연드림타운>,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등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발전촉진형은 여기에 더해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도 받게 된다.
우선,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산15에 위치한 122만2000㎡규모의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540억원, 지방비 72억원, 민자 1992억원 등 모두 2604억원을 투입해 유기농식품 가공 공장, 물의정원, 테마마을 등 자연을 향유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테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는 함평군학교면 사거리 960번지(32만㎡)에 오는 2022년까지 1382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208억원, 민자 954억원, 기타 119억원)을 들여 청정 농축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99만5000㎡)에 오는 2022년까지 2636억원(민자 263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물기업특화산업단지 등 친환경 생태주거단지와 수열원 에너지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는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438번지(93만1000㎡)에 오는 2023년까지 2100억원(국비 162억원, 민자 1938억원)을 투입해 바이오기술과 연계한 화장품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유성구 안산동 83-1번지(134만7000㎡)에 오는 2022년까지 민자 7417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국방인프라와 대덕특구 연계한 첨단국방융합단지를 조성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약 1조5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고품격 지역개발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