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경예산 총 1조246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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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경예산 총 1조2465억 편성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7.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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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 도시재생 뉴딜 본격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에 총 1조246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조1037억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청년 임대 2700호와 신혼부부 임대 2000호를 신규 공급하고,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도 각각 5600호와 100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세대출 자금도 5200억원을 추가 반영해 연말까지 서민 주거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후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 사업에 300억원을 증액했다.

국민의 안전강화를 위한 예산 711억원을 편성했다. 전국 지하철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강화된 안전기준에 맞게 개량하고, 지반침하 및 지하 안전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특·광역시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3차원으로 나타낼 수 있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도 추진한다.

▲ 국토부 소관 2017년 추경예산 현황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611억원을 반영했다. 도시재생 뉴딜 관련 ▲도시재생 사업체계 구축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주거환경관리사업 ▲위험건축물이주자금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5개 사업을 새롭게 편성해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민간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법률·기술 등 사업타당성 검토 비용도 추가 지원하고, 가뭄 등에 대비한 보령댐 도수로 운영비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경관개선 비용이 반영됐다. 이동약자를 위한 도시철도 이동 편의시설 지원도 추가됐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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