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설립이래 ‘사상최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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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설립이래 ‘사상최대 배당’
  • 오세원
  • 승인 2017.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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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당기순이익 1720억원 달성…조합원에 915억원 배당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1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11회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2.9% 증가한 172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2016년 사업연도 결산안을 확정하고, 당기순이익 중 915억원을 현금배당으로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조합은 지난해 건설경기 위축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보증수수료 및 융자금 이자율을 인하해 보증수수료 및 융자 이자수익은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줄었다.

그러나, 철저한 경영관리로 보증대급금 등 구상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회생업체 정상화 유도 등을 통해 총비용을 전년대비 938억원 절감시켰다.

또한, 신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공제사업수익 479억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이다.

박승준 조합 이사장은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그 과실을 조합원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올해 공공 건설공사 발주량 감소와 수익성 저하 등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조합원의 영업난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조합원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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