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세계 최장 현수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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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세계 최장 현수교 ‘첫삽’
  • 오세원
  • 승인 2017.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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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수교 60주년 터키 차나칼레 대교 착공식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8일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듯 18일 터키 차나칼레 현장에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대교’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리고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 대표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사와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공화국 설립 100주년(2023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국가적 사업이다.

▲ 터키 차나칼레 교량 착공식에 참석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형광색 점퍼)과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가운데 흰색 머플러 착용)/제공=대림산업

이날 착공식도 1차 세계대전 당시 다르다넬스에서 벌어진 터키 대 영국, 프랑스 연합군 전투(갈리폴리)의 승전 기념일인 3월 18일에 맞춰 진행됐다.

세계 5위 규모의 이순신대교를 함께 건설한 대림산업과 SK건설은 터키 현지 업체 2곳과 함께 이순신팀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3조2000억원 규모로, 4개 회사의 지분은 각각 25%이며, 사업시행법인을 설립해 지난 16일 터키에서 실시협약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6년 2개월(총 194개월) 동안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한 후 터키 정부에 양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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