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자율주행차, 한국이 선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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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자율주행차, 한국이 선도하자”
  • 오세원
  • 승인 2017.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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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남양연구소 찾아 자율주행차 개발현장 점검
황교안 권한대행이 자율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다/출처=국무총리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자율주행차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추진현황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연구소내 4.7Km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수소연료전지차량을 탑승하고 △차선변경 △끼어들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을 직접 체험했다.

황 권한대행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자”고 당부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친환경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같이했다.

한편, 정부는 그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구역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험운행 요건을 완화하는 등 국제수준의 규제 최소성 원칙하에 관련 규제를 풀어왔다.

또한, 자율주행차를 9대 국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해 민간과 다부처가 참여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R&D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자율주행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까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센서, 통신, 제어 등)을 자체 개발해 가격·성능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2020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국토부, 산업부, 미래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협업해 기술발전 단계 마다 직면 할 수 있는 다양한 규제 등 관련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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