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실적 60兆 거대 연합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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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 실적 60兆 거대 연합회 ‘탄생’
  • 오세원
  • 승인 2017.02.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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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전기·정보통신·소방협회,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식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기계설비,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등 4개 시설단체가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0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회장 장철호)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분리발주 수호 결의를 다짐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시설공사업 제도의 발전방안 강구 ▲시설공사업단체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해외건설시장 진출 공동 대응 ▲국내외 산업경제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연계 ▲시설공사업 진흥 및 위상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단체는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시설공사의 품질향상, 안전확보 등 상생협력을 실천해 시설단체의 공동 발전과 침체된 건설산업을 부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계설비도 독립법이 꼭 필요한 업종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기계설비 독립법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왼쪽 5번째부터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지순구 조달청 차장, 김성태 의원,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초대회장),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이병훈 국토교통부 과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시설공사업의 구성 단체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 7000여 등록업체 및 17조원대의 기성실적,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1만5000여 등록업체 및 23조원대 기성실적,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문창수) 9000여 등록업체 및 13조억원대 기성실적,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 7000여 등록업체 및 4조원대 기성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약 150여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약 60조원 규모의 공사실적으로 건설산업의 핵심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는 “시설공사업의 상호간 협력 증진과 친목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해외경쟁력 강화, 에너지 절감에 의한 국가경쟁력 강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전한 생활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연합회가 설립됐다”고 그 설립배경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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