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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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 개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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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UAE와 해수담수화, 지하수 등 수자원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제1회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를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 기간 중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18일 개최했다.

ADSW는 지난 2008년 제1회 세계미래에너지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ADSW로 확대, 지난해 1월 개최 시 170개국에서 3만3,5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는 지난 2015년 11월에 체결한 한-UAE 수자원 협력 MOU에 따라, 양국 물관련 정부·공공기관·민간·학계 등 약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측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학계 등이, 그리고 UAE측에서는 에너지부(물관리 주관부처), 아부다비 수전력청·연방 수전력청(플랜트 및 해수담수화 발주처), 아부다비 환경청(아부다비 물관리 담당), MASDAR(에너지 국영기업), 학계 등이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양국 대표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아부다비 지하수 마스터플랜 수립에 수자원공사가 자문역할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UAE 유수율 제고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해수담수화 분야는 현재 UAE 에너지 국영기업 MASDAR와 추진중인 해수담수화 공동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에서 지원하고 향후 연구결과를 활용한 사업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UAE는 전체 공급용수의 약 30%를 해수담수화로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증발식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역삼투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로 변경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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