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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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성황리에 마쳐
  • 오세원
  • 승인 2017.01.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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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
▲ 단체사진/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 이채익 의원, 그리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건설기술연구원, 한국기술사회와 유관기관, 협·단체 대표 등 엔지니어링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정만기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저유가와 경기위축으로 해외건설과 국내발주가 모두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엔지니어링업계가 산업발전의 버팀목이 돼줬다”고 강조하고 “엔지니어링업계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엔지니어링 세계시장점유율은 사상 최고(2.4%)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시루떡 자르기/제공=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정만기 차관은 “올해는 유가의 점진적 회복, 미국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적인 이슈는 물론,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획・설계→조달→시공’ 중 기획설계에 부가가치가 집중되므로 엔지니어링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므로, 엔지니어링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건설․플랜트․에너지 등 주력산업 위기를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차관은 “어둠을 깨우고 새벽을 여는 닭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해 프로젝트의 첫걸음 여는 것이 엔지니어링이다”며 “정부도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엔지니어링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두뇌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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