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플랜트산업 해외진출 확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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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플랜트산업 해외진출 확대 세미나’ 성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10.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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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B, 국내외 투자기관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방안 논의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 다자개발은행(MDB)을 초청, ‘MDB 한국사무소 초청 플랜트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MDB 프로젝트 금융협력모델 ▲국내외 금융기관 투자동향 및 전략 ▲해외 프로젝트 개발 사례 및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열렸다.

강명수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플랜트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위해 기존 EPC 계약방식의 프로젝트 수주에서 벗어나 민간의 사업개발 및 금융조달 역량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며 “MDB 및 국내외 금융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사례를 연구, 공유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1세션= 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IFC, MIGA, GCF(녹색기후기금) 관계자가 MDB 금융을 활용한 성공사례와 우리 기업의 사업참여 방안을 발표했다.

Ram Mahidhara IFC 상무는 ‘IFC를 통한 해외사업진출과 금융조달방법’을 주제로 IFC 프로젝트 싸이클, 파트너십 성공사례, 활용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권재형 MIGA 한국사무소대표는 ‘MIGA 보증상품을 활용한 해외사업 진출 방안’을 주제로 개발도상국 프로젝트의 리스크 경감과 금융조달 능력 향상을 위한 MIGA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박형건 Green Climate Fund Specialist는 ‘GCF-MDB 프로젝트 사례 및 국내기업 참여방안’을 주제로 10월 GCF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지속가능 에너지 금융사업, 남미개발은행(CAF)의 칠레 태양광 사업, 세계은행그룹의 말리,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소개했다.

◇2세션 = Natixis(프), 삼성생명, KB자산운용 등 국내외 투자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 동향 및 MDB-투자기관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Arnaud Sarret 프랑스 Natixis 은행 전무는 World Bank Group(IFC, MIGA)등 MDB 활용 사례, 효과 및 MDB와 ECA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보험사 및 연기금과의 협력투자 모델 구상을 통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시완 삼성생명 수석은 국내 보험사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동향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해외 투·융자시 문제점 및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형윤 KB자산운용 본부장은 연기금, 보험, 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의 대체투자 현황과 다양한 해외투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IFC, MIGA 등과의 공동투자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3세션 = 중부발전, SK건설 관계자가 프로젝트 수주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MDB를 통한 Financing 경험 및 전략 등을 공유했다.

나중근 한국중부발전 차장은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한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사업 및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사업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홍호은 SK건설 상무는 다양한 해외 개발 사업의 사례를 들어 MDB를 활용한 Financing이 갖는 의미와 제약사항 등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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