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최근 3년간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혼난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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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최근 3년간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혼난 ‘국토부’
  • 오세원
  • 승인 2016.09.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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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 정부 출범이후 지난해까지 국토교통부가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토부는 감사원으로부터 총 357건을 지적받았다. 이는 정부의 39개 실, 부, 처, 청 중 가장 많은 적발건수다.

국세청과 교육부가 각각 317, 315건으로 국토부의 뒤를 이었으며 39개 부처의 전체 지적건수대비 국토부 지적건수 비율은 10.9%다.

국토부의 전체 지적건수 중 주의·통보를 받은 건수는 319건이며 금전적 사항과 신분적 사항은 각각 25건, 13건이다.

관리 및 감독이 부실했다고 지적된 금액만도 총 459억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3년 1억5,500만원, 2014년 214억원, 2015년 243억4,9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징계 및 문책이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사자료통보는 4명이고, 고발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김성태 의원은 “국토부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사항이 매년 100건 이상 지적되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감사원 감사 이전에 자체적으로 철저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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