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지’의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명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6,020명이 몰려 평균 78.8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87㎡A의 경우, 122가구 모집에 당해에서 5,642명이 접수해 46.25대 1, B타입과 C타입은 각각 91.21대 1, 10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8㎡C타입에서 나왔다. 98㎡C타입은 22가구 모집에 당해에서 3,208명이 몰리며 145.82대 1로 마감됐다. A타입과 B타입 역시 각각 42.79대 1, 1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명지 분양관계자는 "명지국제신도시 최중심 입지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 서부산 법조타운, 인근 생태근린공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e편한세상 명지는 김해신공항 확장, 가덕선 경전철 사업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31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타입별 펜트리 공간을 비롯해 4Bay 설계(일부제외) 등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