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협력업체 벼랑으로 내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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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협력업체 벼랑으로 내모는 것”
  • 오세원
  • 승인 2016.08.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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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에 책임 있는 자세 촉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11개나 있는 현대중공업의 울산 현장 도크 1개 폐쇄와 하나밖에 없는 군산 도크 폐쇄는 비교 할 수조차 없다. 85개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을 재고해야 한다.”

김관영 원내 수석부대표(군산 지역구ㆍ사진)는 1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현대중공업만 믿고 이전해 투자를 이어온 협력업체들은 도크 폐쇄 시 도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협력업체들은 최근에서야 그간의 투자금과 시설자금을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영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군산 도크 폐쇄 결정 방침이 알려진 후 정몽준 회장에 대한 정치권과 협력업체 협의회의 면담 요청에 대해 일체 거부하고 있다”며 “대화에 나서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서는 것이야 말로 경영인과 공인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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